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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

by 월천맘 2020. 4. 21.

<치유>-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  by 루이스 L. 헤이

 이 책의 작가는 루이스 L. 헤이이다. 자기 계발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미국의 대표적인 형이상학 강연자이자 교사 그리고 헤이 하우스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작가는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함으로써 암이 완치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용서와 사랑, 감사가 가장 큰 진리임을 깨달았다. 이 책은 35개국에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잠재의식, 마인드에 관한 책을 찾아 읽던 중 김새해 작가님이 책 리뷰를 보고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 내가 나를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한 번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치유

 


옮긴이의 말에서 첫 문장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갈수록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듯한 인생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분들께 이 책을 드립니다.


;다들 잘 사는 듯해 보이지만 어딘가 삐걱거리는 부분이 있고 신체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문제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거 같다. 미치도록 인생을 바꾸고 싶을 때 , 지금 현재에서 벗어나거나 더 도약하고 싶을 때가 문득 있었다. 그러나 번번이 주저앉고 말았었다. 지금 <치유>라는 책을 집어 든 나는 아마 또 그런 마음이 들어서는 아닐까 싶기도 하다.

 

 루이스 헤이는 개인이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고, 그 문제가 어디에서 왔으며, 그 문제가 과연 진실인지에 대해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원하는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즐겁게 그려 볼 수 있도록 하며, 변화에  저항하는 자신을 다루는 방법을 아주 친절하게 제시해 준다.

 

;오호~ 과연 딱이다. 나도 내 문제를 보다 명확히 알고 싶고 그 문제의 출처도 알고 싶으며 그를 바탕으로 내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과연 책으로 가능할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p14~15

 이 책을 다 읽어 갈 즈음 여러분의 인생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처음엔 이 책을 한 번 읽고, 그다음에 천천히 다시 읽어 주었으면 한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책에 나와 있는 훈련법을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각 장은 확신을 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각 장 마다 2~3일의 시간을 들여 꼼꼼히 읽고 생각해 보자. 각 장의 첫머리에 있는 확신의 말을 끊임없이 말하고 써 보기를 보란다..... 각 장의 마지막에 있는 처방 부분을 날마다 반복해서 읽기를 바란다.


◆루이스 헤이의 인생철학◆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들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낸다.

-진정한 힘은 항상 바로 이 순간에 있다.

-우리 몸에 발생하는 질병들은 우리가 만든 것이다.

-화를 풀면 암도 고칠 수 있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변화의 시초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정말로 사랑할 때, 우리의 인생은 잘 풀리게 된다.


p19~20

 우리가 하는 생각과 말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변해 간다. 우주는 우리의 생각과 믿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다시 설명하자면 , 잠재의식은 자신이 믿는 바를 따른다. 즉 자기 자신과 인생에 대해서 믿는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자기 자신과 인생에 대한 생각은 현실이 된다.... 우주의 힘은 우리가 자신에게 부여하는 가치대로 우리를 받아들인다. 만일 내가 인생이 외롭고 아무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실제로 내 삶이 그렇게 될 것이다. 반대로 '사랑은 어느 곳에나 있어. 나는 사랑을 주고 또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생각 한다면 그리고 그 생각을 꼭 붙잡고 여러 번 되뇌이면 내 삶은 정말 그렇게 될 것이다.

 

;베스트셀러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에서도 이 말을 강조한다. 아니 거의 다 이 이야기이다. <생각의 비밀> 김승호 회장의 저서에서도 생각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과연 성공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중요하다고 하는 생각. 과연 그 생각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 작가는 어떻게 썼는지 궁금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

 

p24~

 모든 경험은 과거의 일로 이미 끝난 일이다.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당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믿음, 지금 하고 있는 말이다. 지금의 생각과 말이 당신의 미래를 만든다. 지금 당신이 하는 생각을 떠올려 보라. 부정적인가? 긍정적인가? 지금 이 생각이 당신의 미래를 만들기를 바라는가?...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의 경험은 생각이 겉으로 드러난 결과에 불과하다.... 생각을 바꿔라. 그러면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질 것이다... 생각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분노, 비난 , 죄책감, 두려움 이것은 병을 불러일으킨다.... 당신의 사고방식은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준다. 화를 품고 있으면 차츰 이 감정이 몸을 갉아먹어서 우리가'암'이라고 부르는 병이 생기게 된다. 습관처럼 비판하면 몸에 관절염이 생긴다. 죄책감은 몸을 아프게 한다. 두려움과 긴장감은 대머리와 궤양을 일으키고 발을 아프게 한다. 용서하고 화를 풀면 암도 치료할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맞다 그러면 물론 좋다. 생각을 바꿔라. 바꿀 수 있다? 과연 쉽게 될까 어디선가 부정적인 생각도 습관이라는 말을 들었다. 여기서도 살짝 언급하기는 했다. 당연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생각임에도 불고하고 습관처럼 같은 생각을 반복한다고 말이다.

 그러나 저자의 결론은 '바꿀 수 있다'이다. 별 다른 훈련법은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 책에?를 살짝 남기고 부정적인 여러 감정들에 따라 각가지 병이 생긴다 하니. 이것 또한 생소하다. 물론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호르몬과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쳐서 병의 주요 원인도 되었으리라 생각이 되어는 진다.

 

p28~

 과거를 벗어나고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용서해야 한다. 용서하는 법을 모를 수도 있고, 용서하기 싫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용서한다고 말하는 순간 치유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바라는 대로 해 주지 않은 걸 용서할게.

나는 널 용서했으니 이제 널 놓아줄게."


모든 질병은 용서하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기적의 과정>이라는 책에서는 "모든 병은 용서하지 않으려는 상태에서 비롯된다", "아플 때마다 주위를 살펴보고 용서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볼 필요가 있다"라는 구절이 있다.

... 우리는 용서하는 법을 알 필요가 없다. 단지 기꺼이 용서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용서하는 법은 우주가 알아서 할 일이다... 나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할 때 인생의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는 것을 안다...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이 구절에서 좀 생뚱맞지만 귀신영화가 생각이 났다. 원혼이 있는 귀신들이 이런 용서를 받음으로써 그 한을 풀고 저세상으로 떠나곤 하는 그런 장면 말이다. 용서는 상대방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고는 있다. 하나 저 문장에서처럼 바라는 것을 안 해주는 정도가 아닌 나에게 끔찍한 짓을 저질렀던 사람이 있다면 과연 나는 그 사람을 용서하고 나 자신을 치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 참.. 진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종 자신 가족을 살해한 살인범을 용서해주었다는 기사를 간 국내와 해외에서도 볼 때까 있다. 그때마다 도저히 나는 감정이입이 되질 않았었었다.

 

 과연 그런 경우에도 이렇게 용서가 가능할까 나 자신이 치유가 될까 하는 마음이 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도 그 못 받은 사람의 죄를 대신 용서 구하셨던 그런 마음일까.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주시옵소서, 저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모르옵니다. 뭐 약간 이렇게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난 무교임) 말이다. 용서가 치유의 시작이라고 하니. 용서를 해야 하긴 하겠는데 과연 용서를 내가 진정으로 할 수 있을까 마음속으로는 진짜 용서를 안 하고 싶은 그런 저항하는 마음과 부딪힐 거 같은 생각도 든다.

 

 이 책에서는 용서하는 방법은 알 필요가 없고 단지 기꺼이 용서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우주가 알아서 한다니, 그 광활한 우주? 아니면 신? 우주라는 존재가 아직은 어색하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이란 책에 나온 그 우주님인가? 싶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우주님이 진짜 주인공에게 뽕~ 나타나셔서 말해주고 가신다. 마치 수호천사처럼. 우리 아이들이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우주님의 존재가 더 궁금하다면 이 책도 한번 추천해 드린다.

 

p35

 몸 상태, 인간관계, 재정상태, 인생이 엉망이다. 그렇다면 나는~ 해야 한다.라고 써보자. 이 말은 매우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말 가운데 하나다. 이 말을 이제부터 인생에서 없애 버리고 싶다. 차라리 '~할 수 있다'는 말로 바꾸고 싶다.

'내가 정말로 원한다면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바꾸어 읽는다. 이러면 같은 주제를 새로운 각도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주는 대로 돌려받는 것이다. 우주는 우리가 선택한 모든 생각과 믿음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겉으로 드러난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내가 사람들과 다루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자신을 사랑하기'라고 설명한다. 

사랑은 기적의 약이다.

자신을 사랑하면 인생에 기적이 일어난다.

사랑이란 자신을 존중하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기적에 감사하는 태도이다.

'사랑'은 내 마음 가득히 감사함이 넘쳐흐르는 것이다.


p55~59

 어릴 때의 자신을 돌아보기. 만약 우리가 세 살짜리 남자아이를 방에 앉혀 놓고 소리를 지르고 몇 대 때리기까지 한다고 생가해 보자. 아이는 방구석에 처박혀 울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똑같은 아이를 데려다가 아끼고 사랑하며 잘생겼고, 똑똑하다고 말하면서 아이가 하는 모든 일을 칭찬해 주고, 배우면서 실수 하는 것은 괜찮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네 편이라고 말한다면 틀림없이 이 아이가 가진 가능성에 놀라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내면에 세살짜리 어린아이를 데리고 산다. 우리는 대부분 이 내면의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다. 그러면서 왜 우리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지를 고민한다... 부모님을 용서하지 않고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우리의 방식을 비춰 줄 '거울'이 될 부모를 선택한 것이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자신이 위대하고 신성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

 

;충격적인 말이다. 나 자신에게 어느 순간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넨 적이 없는 거 같다. 힘든 일을 끝내고 나도 잘했다 수고했다.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퇴근할 때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면서 말이다. 내가 조금 실수해도 너그러이 넘어가 주지 못했다. '에이그 칠칠치 못하게', ' 내가 하는 게 늘 이렇지 뭘' '난 역시 부족해' '난 잘 몰라' 생각해보니 너무 많았다. 내 안의 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는 정말 주눅이 들어있을 거 같다. 거울을 보고 내 눈을 보고 내 몸을 살포시 안으며 조금은 어색하고 오글거리지만 말해봐야겠다. '넌 잘해왔어 그동안 내가 많이 미안해. 널 가장 중요한 널 챙겨주지 못해서. 넌 참 대단하고 넌 뭐든 할 수 있는 아이야. 울지 말고 이제 웃자. 내 손을 잡아 우리 이제 같이 행복하자.라고 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 안의 세 살짜리 어린아이에게 무관심하고 부정적인 말을 했던 나는 나의  현실세계의 아이들에게는 똑같이 그렇게 하지 않았나 많이 반성하게 된다.

 

p61


"그거 진짜야?라는 질문에 "응"과 "아니"라는 두 가지 대답이 있다. 

당신이 진실이라고 믿으면 진실이 된다. 당신이 진실이 아니라고 믿으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유리잔의 물은 당신이 보기에 따라 반이나 남았을 수도, 반밖에 남지 않았을 수도 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생각에는 수입 억 가지가 있다.

.... 내가 믿기로 선택하면 나에게는 진실이 된다.


p63~67

 당신의 생각을 검토해 보라. 우리가 믿는 것은 우리에게 진실이 된다...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모두 사고 패턴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 사고 패턴은 바꿀 수 있다....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결과일 뿐이다.... 당신의 인생 문제를 살펴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내가 어떤 생각을 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지? 조용히 앉아서 질문해 보면 당신의 내면에 있는 지혜가 그 대답을 보여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당신도 아침에 일어나서 비가 오는 것을 보면" 날씨가 왜 이리 엉망이야?라고 말하는가?

날씨가 엉망인 게 아니다. 그냥 비가 올 뿐이다. 우리가 알맞은 옷을 입고 기분을 바꾸면 비 오는 날에도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다....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으면 즐거운 생각을 해야 한다.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성공한 생각을 해야 한다. 사랑하며 살고 싶으면 사랑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생각하거나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매 순간이 새로운 시작이다. 힘은 항상 현재에 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과거에 당신이 가졌던 생각과 믿음이 당신을 지금 이 순간까지 이끌었다. 지금 당신이 믿고 생각하고 말하기로 선택한 것들이 다음 순간과 다음날과 다음 해를 만든다. 바로 당신이 말이다! 당신이 바로 당신 세상의 힘이다. 당신이 선택한 생각대로 이루어진다!!... 만약 당신이 부정적인 말을 하고 있다면 당장 그 말을 멈추거나 말을 바꿔서 하라." 그만!"이라고 외쳐도 좋다.. 문제와 고통을 만들어 내는 해로운 생각에서 벗어나자.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든 것이라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나의 생각과 행동, 그것들이 하나로 뭉쳐진 습관 같은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는 미래의 나를 만들 초석임에 틀림없다. 힘은 항상 현재에 있다는 말이 이해는 가는데 잘 느껴지지는 않는다. 중년의 나이를 살다 보니 이제 매일매일은 활기차게 살아나가는 날이 아닌 그냥 살아내는, 버텨내는 하루였던 것 도 같다. 그런 하루하루였던 나에게 위의 문장들은 매우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그래? 그렇지.. 그렇다면... 불끈..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친정엄마가 교통사고가 나셨었다.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으셨다. 아마 다른 때 같으면 왜 운전을 그때 했냐, 운전대 이제 잡지 미라 등 속상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더 타박을 했을 거 같다. 그러나 이 책의 문구가 생각이 났다. 이만한 것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교통사고가 난 병원을 가면서 속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수십 번 되뇐 거 같다. 11톤 트럭과의 사고에서 가벼운 염좌 부상만 입으신 것은 진짜 너무도 감사한 일이었다. 일을 처리하고 집에 돌아오면서 내가 참 오늘은 부정적인 생각을 덜했구나 하는 생각에 기특했다. 내 안의 세 살짜리 아이에게 고맙다고 잘했다고 칭찬을 듬뿍 해줘야겠다 생각했었다.


내가 살아가는 끝없는 삶의 가운데에서,

모든 것은 완벽하고 , 온전하며, 완전하다.

나는 한계니 부족이니 하는 말을 떠나보낸다.

나는 이제 우주가 나를 바라보는 것처럼 완벽하고, 온전하고 , 완전한 존재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나에 대한 진실은 

내가 완벽하고 온전하고 완전한 존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나의 세상에서는 모든 일이 순조롭다.


p71~76

 당신이 표출하는 감정은 무조건 당신에게 되돌아온다. 화를 많이 표출할수록 , 화가 날 만한 상황이 더 많이 발생한다.

마치 저능아 모자를 쓰고 구석에 가만히 앉아 있는 일처럼 말이다.... " 바뀔 거야"라고만 생각하면 된다... 다른 사람과 상황을 변화시키려면 우선 우리의 내면이 변화해야 한다. 사고방식, 말하는 방식, 표현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 외부의 상황도 변할 것이다... 인생을 바꾸려고 할 때 무언가에서 벗어나려 할 때마다 나는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변화를 시작할 때도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바꿔 나가면 된다... 나의 영양 철학은 간단하다. 자라는 것이면 먹고, 자라지 않는 것은 먹지 않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에 신경을 쓰듯, 당신이 먹는 것에도 신경을 써라... 생각을 청소하는 것은 그을 린 냄비를 씻는 것과 같다.... 거울 속의 자신의 눈을 들여다보며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가장 빨리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인 것 같다.

 

 집을 청소하듯 생각을 청소하기. 마음의 방을 둘러보며 그 안에 있는 생각을 검사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생각은 광택이 날 정도로 잘 닦아서 더 쓸모 있게 만든다. 고쳐야 할 생각이 있으면 가능한 고쳐 본다. 필요치 않은 것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거나 쓰레기통에 버려 영원히 치워 버린다. "나는 변화하고 싶다."라는 이 말을 자주 반복한다.

 

;주위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우선 나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은 가장 원론적인 말이면서 하기 힘든 것 같다. 그러나 이제 맞는 거라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나의 세상을 바꿀 수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리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떻게라는 방법적인 면은 생각할 필요 없이 '난 바뀔 거야'라고 생각만 하면 된다고 하니 밑지는 셈 치고 충분히 해볼 만은 한 거 같다.

 나는 남편을 바꾸고 싶고 아이들을 바꾸고 싶고 나이가 드셔 본인 고집대로 하시는 친정부모님을 고치고 싶었다. 그래서 가까운 사이이면서도 시시때때로 만날 때마다 크고 작은 충돌이 있었던 거 같다.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그때의 말하는 나의 표현 방식은 그리 좋지 않았었다. 윽박지르거나. 타박하거나. 겁주거나. 몰아세우거나 그랬던 거 같다. 한 번도 좋게 그 사람에 대해 말해준 기억이 없는 거 같다. 결과에 상관없이 그 사람을 이해해 주고 지지해 주는 가족을 나부터도 바라면서 말이다. 이제는 내가 변화해서 내가  먼저 그런 가족이 되어 주어야겠다. 


나는 이제 조용히. 객관적으로 나의 낡은 생각을 바라보면서

변화하기로 마음먹는다.

나는 가르침을 받고 배운다.

나는 즐겁게 변화한다.

나는 세상의 힘이다. 나는 자유로워진다.

나의 세상에서는 모든 일이 순조롭다.

오늘은 멋진 날이다.

내가 오늘을 멋진 날로 만들고 있다.


 루이스 헤이의 <치유>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힘. 내 생각의 힘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매일 아침 일어나 이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음에 우주? 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편안하게 잘 수 있었던 집과 침대. 내 눈, 코, 입 뛰는 심장 등 당연했던 모든 것에 감사를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가 믿고 치유됐다면 나도 믿고 행해보자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손해 볼 것은 전혀 없으니 말이다. '나는 강하고 능력이 있다. '라는 많은 긍정 확언들이 있어 내 맘에 드는 것들을 매일 말함으로써 내 입에 붙여볼 생각이다. 짧게는 몇 개월 뒤 길게는 1년 뒤 <치유>를 읽고 긍정 확언, 긍정 생각을 행한 나의 리얼 후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오늘부터 나의 <치유>는 시작이다.이 책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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